
에릭 슈밋 구글CEO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였다. ”당장 컴퓨터를 꺼라. 여러분은 정말로 컴퓨터와 휴대폰을 끄고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발견해야 한다”고 연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6000여 명의 졸업생을 향해 당분간 아날로그 생활을 하면서 현실의 인간관계에 조금더 신경쓸 것을 충고하는 말일 것이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 인터넷 세상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구글CEO의 이러한 연설이 왜 화제가 되는 것일까. 아마도 온라인 중심의 가상 세계에서도 현실 세계의 참된 인간성이 바탕이 되어야만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슈밋은 또 요즘과 같은 경제 불황 속에서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했다. “경제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이 같은 때가 오히려 혁신을 이루기에는 좋은 시기”라며 “라이스 크리스피와 트윙키(과자종류), 맥주캔 등이 모두 대공황 시기에 나온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무엇인가 독특하고 기발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남과 다른 특별한 것만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스로 고정된 길만 걸어가는 삶을 살지 말라”면서 “실수를 저지르고 그 안에서 배움을 얻는 사람들에게 보상이 뒤따를 것“이라며 더욱 도전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충고했다. 만약 창의력과 영감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그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어야 그것에 올라탈 수 있고 남들과 결국 차이점을 만들 수 있다”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