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 했으며 온 나라가 슬퍼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분이라 나 역시도 매우 슬픈 마음으로 애도하고 명복을 빌었다.
그러나 정치적인 내막이나 관련된 사건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야 어차피
정치적 가치관 혹은 (우리나라에 아직 존재하는) 출신 지역, 학연 등 연관된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개인 사이에 정답이란 존재할 수 없는 노릇이다.
나는 여기에 노무현 전대통령 자살 사건과 이명박 대통령, 검찰의 책임론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모든 언론에서 만들고 있는 이 애도의 분위기와 그에 대한 전 국민들의 동조
혹은 관련 사건에 대한 토론에서 애도의 분위기에 반하는 사람에 대한 다수의 매도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느낀 것이지만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생각을 하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화를 내거나 비난하거나 가르쳐 고치려고 하는 경향이 큰 것 같다.
그 이유에 대한 내 나름의 해답을 예전에 쓴 나의 일기에서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한다. 같지 않을 때에도 ‘틀리다’라고 말하고, 옳지 않을 때에도 ‘틀리다’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그와 같은 오용의 사실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언어가 사고를 지배하는가 혹은 사고가 언어를 지배하는가에 관한 논의는 제쳐 두고서라도 타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에 제법 적지않은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무의식적인 그 오류에 연유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와 다른 사람을 ‘틀렸다’라고 말해 버린다. 차이를 차이 그 자체로 인정하기 보다는 사회에서 정해 놓은 어떤 틀에 입각하여 가르치려 들거나 충고하기에 급급하다. 자기 자신이 아무리 옳다 믿을지라도 가르치려 하기 이전에 우선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것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논어 <자로>편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이 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조화롭게 화합한 집단, 그 것은 ‘다른 것을 틀리다’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동이불화(同而不和)’를 경계하여야 한다.
소수의 작은 의견이 양립하기 힘든, 우리나라의 토론문화에 대한
나의 결론은 이러하다.
언론을 조금 비판적으로 보는 태도를 가질 것.
남들과 의견을 같이 하기 전에 이런저런 다른 생각과 대안을 모색해 볼 것.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할 때 다른 여지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것.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다르다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질 것.

체육과학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해보고 싶어하는 운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