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회사들은 카드를 발급해 줄 때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하여
포인트 적립률에 대해 대단한 홍보와 자랑을 하지만 포인트 활용 방법이나
적립액 확인법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회원들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도 보이지 않고 회원들에게 안내를 해주지도 않는다.
쌓아만 놓고 사용하지 않아 사라지는 카드 포인트가 매년 1천억 원이 넘는다고
09년 6월 10일 연합뉴스에서 보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현재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잔액은 1조5천908억 원으로 1997년 말보다 9.2%(1천339억 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드 회원의 포인트 사용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소멸액도 같은 기간 1천211억 원,
1천572억 원, 1천380억 원으로 연간 1천억 원을 웃돌고 있다. 카드사는 카드 사용액의
0.1~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으며 카드 회원은 이 포인트로 물품을 사거나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사용해야 한다.
카드 가입시 포인트 적립률 만큼 활용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소비자들에게 안내해
주도록 의무화하였으면 좋겠다. 카드 포인트의 사용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복지단체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소멸될 포인트는 차라리 국고로 환수하거나 금융감독위원회
등의 주관 하에 복지단체에 자동 기부되는 제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