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환-money ♡ creativity and imagination

2009/06/10

도서관 좌석배정시스템 문제

밑에 신청: Uncategorized — 양 창환 @ 1: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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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 되면 어김없이 도서관 열람실 자리 맡기는 하늘에 별따기이다. 평소에는 텅텅비어 있는
열람실을 시험기간을 위해 1인 1석이 확보되도록 늘리는 것도 현실상 불가능하지만 부족한
와중에서도 도서관 자리를 다수가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우리학교
열람실 현실은, 조사결과 다른 학교에 비해 다수가 공정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도서관에 책을 쌓아놓는 등 개인물품을 두고 가는 방법으로 자리를 맡아둔 학생에게 제재를 
가하는 학교도 있었는데, 이를 두고 소송이 진행되었으며 학교 측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결정
이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한승 부장판사)는 서울시립대 학생 전모씨(29) 등 10명이 학교
측을 상대로 낸 서울시립대 도서관규정 무효확인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다고 4월 19일 밝혔다.

전씨 등은 지난해 9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한 뒤 밤새 책상 위에 물품을 그대로 둔 채 돌아갔다.
학교 측은 도서관 폐관 시간 이후 열람실에 책을 놓아둔 것은 도서관 좌석을 불법 선점한 것으로
보고 학생들에게 ‘30일간 도서관 출입 금지·자료대출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전씨 등은
“사물함이 부족해 물건을 놓아둘 곳이 없어 학교 측에 여러차례 추가 설치를 요구했으나 묵살됐고,
현재 도서관 좌석발권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장기 독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며 서울시립대
총장과 중앙도서관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학교 측의 제재가 합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면학 분위기 조성에 해가 되는 좌석 독점 문제를 근절하고자 하는 학교 측의
제재가 다수에게 유익하다는 이유다.

우리 학교도 도서관 좌석배정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인데, 휴학생이나 열람실을 이용하지
않는 주변 학우들에게 학생증을 빌려 5~7장씩 소지하고 좌석을 독점하는 행태가 만연해 있다.
시험기간에는 4시간씩 연장 1회, 1개 좌석에 대해 1인당 총 8시간을 이용할 권리가 주어지나
다른 학생증으로 자리를 돌려가면서 사용하면 1인 1학생증을 소지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용에
큰 불편이 따른다. 결국 학생증을 많이 소지하거나, 좌석배정시 손놀림이 빠른 학생이 좌석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좌석 독점이 시험 공부보다 주가 되는 엽기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미 경희대학교 등 주변학교는 좌석 배정 시, 지문을 인식해야만 좌석표가 발급된다고 한다.
우리학교 열람실에도 지문 인식 프로그램이 도입되어야 하지 않을까?
입구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는데, 학생증 5~7장씩 가지고 1개 테이블을 모두
차지한 몇몇 학생은 옆자리를 비워놓고 공부 중인 불합리한 상황을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되려면
말이다.

댓글 1개 »

  1. 정말 빈좌석는 ‘0′이라고 뜨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주인 없이 비어있는 자리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사람 없으면 앉아서 공부한답니다 ㅋㅋ

    댓글 by 김문주 — 2009/06/10 @ 5: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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